아침부터 마을 전체가 시끄럽습니다. 금색 곤돌라가 올라오는 소리가 들리고, 마침내 곤돌라가 다리 끝에 닿자 심각한 표정의 탐사대가 걸어 나오는 게 보입니다. 상아색 돌로 만들어진 다리를 가득 메울 정도로 쏟아지는 함성과는 다르게, 탐사대장의 표정은 어둡기만 합니다. 어째서지? 의아함을 품은 여러분의 시야에 문득 빛나는 무언가가 보입니다. 저것은… 분명,
파훼경, 살입하는 이리드의 호각입니다.
무언가 불길한 일이 일어난 것이 틀림 없습니다. 탐사대장, 에코르는 그대로 사람들을 지나쳐 여러분에게 걸어옵니다.
"봉서다. 너의 이름이 적혀 있어."
<aside> 🐙 인원: 다인. 3명 이상, 5명 이하를 추천드립니다. 종류: 선형 시나리오. RP와 탐사 위주입니다. 배경: 판타지. 적당한 시대는 정해두지 않았지만, 아주 먼 옛날도, 우리와 흡사한 현대도 아닙니다. 시나리오를 읽으면서 적당히… 파악해 주세요. 동양보다는 서양에 가깝습니다. 추천 기능: 생존술(어비스), 의료, 응급처치, 사격(권총), 은밀행동, 관찰력, 듣기 추천까진 아니지만 써볼 수 있는 기능: 감정, 고고학, 인류학, 역사, 과학(지질학), 항법, 정신분석
로스트: 有, 확률이 그렇게 높진 않습니다. 예상 플레이타임: ORPG 기준 30~45시간. RP와 인원 수에 따라 변동 폭이 큽니다. 키퍼링 난이도: ★★★★★ 시나리오 내에 특수 룰이 존재하며, 숙지할 설정이 많습니다. 플레이 난이도: ★★☆☆☆ 어비스에서 죽음이나 광기란 아주 흔한 일 중 하나이며, KP만큼은 아니나 숙지할 사항이 많습니다. 플레이 자체에 어려운 기믹이 존재하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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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1. 본 시나리오는 크툴루의 부름 (Call of Chthulhu) TRPG 룰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비공식 2차 저작물입니다. 2. Call of Chthulhu (7th Edition)의 저작권은 카오시움 사에, 크툴루의 부름 국문판의 저작권은 도서출판 초여명에 있습니다.
본 시나리오는 만화 및 동명의 애니메이션, '메이드 인 어비스'의 세계관을 차용한 일종의 팬 시나리오이지만, CoC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작중에서 정확히 묘사되지 않은 요소는 전부 CoC적 요소를 채택하였고, 배경 설정이 기반이 된 작품과 동일하지 않습니다. 이 부분이 불쾌하시다면 플레이를 재고하여 주세요. 3-1. 해당 시나리오는 원작의 문제점을 옹호하는 입장에서 작성되지 않았으며, 원작을 보지 않아도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작성되어 있으나 스포일러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당 지점과 관련한 비판은 받아들이지 않을 예정입니다. 3-2. 심계 6층(애니메이션판 기준 열일의 황금향)부터의 원작 설정은 일절 반영되어 있지 않습니다.
불특정 다수에게 공개되는 공간에서의 스포일러(KP정보에 해당하는 부분)를 금지합니다.
시나리오의 무단 복제, 아카이빙(혹은 다른 곳에 재업로드), AI 학습 역시 금지합니다.
룰북 미소지자의 키퍼링을 금지합니다. 플레이어 역시 룰북 혹은 탐사자 핸드북을 가지고 있을 것을 권장합니다.
신체 훼손, 살해, 인체 실험 등의 비윤리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며, 시나리오 전반적으로 시체나 상처에 대한 묘사가 곳곳에 존재합니다. 해당 묘사를 했다고 해서 라이터가 해당 묘사에 윤리적으로 동의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키퍼와 플레이어 쌍방이 합의하여 탁을 잘 진행해 주세요.
기반 세계관이 있기 때문에 설정 오류를 막기 위해 묘사가 과하게 들어간 부분이 있습니다.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쳐내 주세요.
시나리오의 개변은 어떤 방식이든 제한하지 않으나, 본인이 개변한 사항을 탁 내의 플레이어들에게 고지하여 주시길 바랍니다. 또한 탁 내의 어떤 일도 라이터의 책임으로 호도하는 일을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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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의 평행세계 같은 느낌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원작으로부터의 시간도 2000년 가량 흘렀다는 설정입니다.
여기에 적힌 내용들은 탐굴가들이라면 누구나 아는 이야기입니다. 믿는다/믿지 않는다 정도의 의견 차이는 있을 수 있겠으나, 여기에 적힌 내용을 아예 모르는 반응을 보인다면 시나리오 진행 중 아귀가 맞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 있으니 주의해 주세요.